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쓰자카 다이스케 (문단 편집) ====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09 WBC]] ==== 대회 전년도인 2008년에 보스턴에서 '''18승 3패 ERA 2점대'''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준 마쓰자카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09 WBC]] 일본 대표팀 감독 [[하라 타츠노리]]에 의해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대회 전부터, 일찍이 [[하라 타츠노리|하라]] 감독은 [[이와쿠마 히사시]], [[다르빗슈 유]]와 더불어 마쓰자카를 '''선발 3인방으로 낙점'''했다고 공표했다. 대회 첫 경기였던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s-2.1|중국전]]은 [[다르빗슈 유]]가 선발로 나섰고,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 승자조|승자조 경기]]였던 한국전에 마쓰자카는 선발로 나서게 된다. * 한국전에 등판한 마쓰자카. 상대 선발은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2008 베이징]]에서 일본을 꽁꽁 묶었던 [[김광현]]. 일본은 전년도 [[김광현]]에게 철저하게, 그것도 두번이나 봉쇄당한 것에 복수심이 불탔던건지 [[김광현]]을 철저하게 분석해와서 1회부터 격렬하게 두들긴다. 1회에만 [[우치카와 세이이치]]의 2타점 등 3점을 뽑아 3:0으로 일본은 앞섰고, 1회말 한국의 공격 때 선발 마쓰자카가 3점의 여유를 안은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인 [[이종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무난하게 시작했으나 후속 타자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는다. 이후 [[김현수(1988)|김현수]]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는데, 정근우는 3루까지 노렸고 [[이치로]]의 빠른 송구 때문에 아웃 되는 듯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되었고 이 틈을 노려 김현수는 2루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3루수 [[무라타 슈이치]]의 빠른 대처로 2루에 송구되어 김현수는 아웃되었고 2아웃 3루 상황이 된다. 다음 타자는 당시 대회 한국 타선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한국의 4번 타자이자 주포 [[김태균]]. 마쓰자카는 3구 연속 변화구로 유인구를 던진다. 하지만 김태균은 반응 조차 안했고, 이에 마쓰자카가 몸쪽 높게 직구를 던졌는데 김태균이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40M 대형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3:2, 한 점차로 좁혀졌고 오히려 일본이 쫓기는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흔들렸는지 마쓰자카도 후속 타자 [[이대호]]를 볼 넷으로 내보내고 만다. 하지만 후속 타자 [[추신수]]를 1루 땅볼로 잘 처리하며 더 이상 실점 없이 1회는 종료. 2회초 일본 타자들은 더 힘을 내줬다. [[무라타 슈이치]]의 3점 홈런을 포함 대거 5점을 득점하며 [[김광현]]을 무너트렸다. [[김광현]]은 원 아웃만 잡은채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여담으로, '''일본 킬러'''라 불리던 [[김광현]]이 속절없이 무너진 이 경기 이후로 이 대회가 끝날 때 까지 [[김광현]]은 단 한 차례도 선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한국도 프로간의 대결에서 일본에게 콜드 패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심지어 2022년 현재까지도 이 경기가 유일하다. 그렇기에, 한국 야구 팬들과 대표팀 관계자들이 더 큰 충격을 받았던 것.] 마쓰자카는 일본 타자들의 호조 덕에 8:2 굉장히 여유있는 점수 차로 2회말 마운드에 다시 올라섰다. 첫 타자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박경완]]을 병살 처리하며 주자를 누상에서 지워버렸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기혁]]을 2루 땅볼 처리하며 2회는 실점 없이 무난하게 마무리. 3회말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온 마쓰자카는 첫 타자 [[이종욱]]을 3루 땅볼, [[정근우]]를 삼진 처리했다. 후속 타자 [[김현수(1988)|김현수]]를 볼 넷으로 내보냈지만, 1회에 본인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김태균]]을 우익수 플라이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4회초에 일본 타자들은 1점을 추가해줬고 4회말 마쓰자카는 [[이대호]] 좌익수 플라이 - [[추신수]] 3루수 파울 플라이 - [[이진영]] 1루 땅볼로 삼자 범퇴 처리하며 승리 투수 자격을 갖춘 채[* WBC는 올스타전처럼 5이닝을 다 채우지 않아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마운드는 [[와타나베 슌스케]]가 물려 받았고 팀은 더이상 실점없이 7회 최종 스코어 14:2로 무난하게 콜드 승[* 2022년 현재까지도 한일 양국 간 프로 1군이 선발된 대결에서 유일한 콜드 게임이다. 2023 WBC에서 또 나올뻔 했으나 13:4로 가까스로 콜드게임은 나오지 않았다.]을 거둔다. 이 날 마쓰자카의 기록은 '''4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 ERA 4.5'''로 다소 부진. 하지만 상대 선발 [[김광현]]이 워낙에 크게 무너지는 바람에 그 대비 효과로 마쓰자카는 상대적으로 잘 던진 셈이 되었고 덕분에 승리도 기록했다. * 이후, 1라운드 하이라이트였던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s-2.6|1라운드 순위결정전 경기]] 한일전에서는 휴식을 취했고 2라운드 첫 경기였던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s-2.1|쿠바와의 경기]]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마쓰자카는 이전에도 [[2004 아테네 올림픽/야구#s-5.3.4|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6 WBC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결승|결승전]]에서 쿠바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 날 경기에서도 그 모습을 다시 재현하였다. 1회말 선두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3루 땅볼 처리하며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이어 후속 타자들이었던 미첼 엔리케스와 세페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그러나, 여기서 마쓰자카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 후속타자 요스바니 페라자를 좌익수 플라이,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하여 이닝을 실점없이 마무리 하였다. 2회는 삼자 범퇴로 마무리하였다. 3회초는 일본 타자들이 3점을 뽑아줘 3:0으로 앞선 채 3회말 마운드에 마쓰자카는 다시 들어섰다. 선두 타자를 삼진 처리했으나 1번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안타를 내줬다. 2번 타자 미첼 엔리케스를 룩킹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가 했더니 3번 세페다에게 안타를 맞으며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의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마쓰자카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 후속 타자이자 4번 타자 요스바니 페라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3회 아웃 카운트 세 개를 모조리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짓는다. 4회초와 5회초 일본 타자들은 한 점씩 더 추가해주었고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마쓰자카는 4회를 삼자 범퇴 처리, 5회에도 안타 하나를 맞지만 병살 처리하며 세 타자로 이닝을 깔끔하게 끝낸다. 6회말 팀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등판한 마쓰자카는 2-3-4번 타자들 각각 유격수 땅볼 - 3루 땅볼 -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다. 이 6회를 끝으로 마쓰자카는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이어 등판한 [[이와쿠마 히사시]], 마하라 다카히로, [[후지카와 큐지]]가 각 1이닝씩 무난하게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마쓰자카의 기록은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숱한 위기에서도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으며 [[2004 아테네 올림픽/야구#s-5.3.4|2004 아테네 올림픽]]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결승|2006 WBC]]로 이어져온 쿠바에게 강했던 그의 모습을 다시금 여지없이 보여줬다. 팀은 한국과의 한국과의 2라운드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s-2.4|승자조]]경기에서 한국에 4:1로 패배하며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s-2.5|엘리미네이션 게임]]으로 밀려난다. 이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s-2.5|엘리미네이션 게임]] 상대는 쿠바. 일본의 4강 진출과 대회 탈락의 당락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였기에 '''쿠바 킬러'''였던 마쓰자카의 재등판도 기대 했으나 불과 3일전에 6이닝 던졌던 선발 투수를 이틀 휴식만 준 채 재등판 시키는건 무리라고 판단했던 [[하라 타츠노리|하라]] 감독. [[하라 타츠노리|하라]] 감독은 [[이와쿠마 히사시]]를 선발로 내보냈고 이와쿠마와 그를 이어 등판한 [[스기우치 도시야]][* 당일 경기에서 구원으로 올라와 '''3이닝 퍼펙트''' 완벽투를 선보였다.]는 이와쿠마와 더불어 쿠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여 팀은 5:0 '''2경기 연속 영봉승'''으로 일본은 4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이어, 2라운드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s-2.6|순위 결정전]]도 휴식을 취한 마쓰자카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결선 토너먼트#s-2.2|준결승전]]인 미국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아무래도 전년도 [[MLB]]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던 마쓰자카를 [[하라 타츠노리|하라]] 감독이 믿고 중용한듯 하다. * [[하라 타츠노리|하라]]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마쓰자카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 선두 타자 [[브라이언 로버츠]]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고 시작했다. 2구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로버츠가 놓치지 않았고 통타 당했다. 후속 타자 [[데릭 지터]]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 처리 하였으나 3번 타자인 [[지미 롤린스]]에게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 사실 이 타구는 중견수였던 [[후쿠도메 고스케]]와 유격수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콜 플레이가 원활했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기는 했으나, [[체공시간]]이 길었던 타구였고 두 수비수가 우물 쭈물하며 타구 처리를 서로 미루는 사이 공이 떨어져버렸기 때문.] 하지만 다행히, 다음 4번 타자 [[데이비드 라이트]]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여 2사 2루의 상황이 되었다. 다음 타자 [[애덤 던]]을 변화구로 룩킹 삼진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2회에는 [[라이언 브론]]을 1루 땅볼 처리하며 원아웃을 잡아냈다. 후속 타자 [[브라이언 맥캔]]에게 볼 넷을 내주며 1사 1루. 이후 두 타자 마크 데로사와 [[커티스 그랜더슨]]을 연속 좌익수 플라이로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에는 일본 타자들이 1점을 만회해주었고 1:1 동점 상황이 되었다. 3회초 그런 동점 상황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마쓰자카는 선두 타자 [[브라이언 로버츠]]를 삼진 처리하였고 후속 타자 [[데릭 지터]]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무난히 2아웃을 잡았고 그대로 이닝이 마무리 되는가 싶었더니... 3번 타자인 [[지미 롤린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여기에 롤린스는 도루를 성공하며 2사 2루의 위기 상황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4번 타자 [[데이비드 라이트]]가 우중간에 떨어진 적시 2루타를 쳐내며 1실점하게 된다. 스코어는 2:1로 다시 일본은 뒤지게 된다. 이후, 이에 흔들렸는지 후속 타자 [[애덤 던]]을 볼 넷으로 내보낸다. 하지만, 그 다음 타자 [[라이언 브론]]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에는 삼자범퇴로 미국 타자들을 돌려세웠고, 4회말 일본 타자들의 공격력이 대폭발 하며 대거 5점을 득점한다. 스코어는 6:2로 벌어졌고 마쓰자카는 여유있게 5회초 수비에 들어서게 된다. 첫 타자 [[브라이언 로버츠]]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으나, 2번 [[데릭 지터]]에게 안타를 맞았고 후속 타자 [[지미 롤린스]]에게 볼 넷을 내주어 1사 1,2루 위기가 되었다. 그래도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해 후속 타자 [[데이비드 라이트]]를 직구로 룩킹 삼진 잡아내며 2사 1,2루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여기서 [[하라 타츠노리|하라]] 감독은 용병술을 발휘해 좌타자인 [[애덤 던]]의 타석 때 좌완인 [[스기우치 도시야]]를 구원 등판시킨다. 마쓰자카는 1,2루에 승계주자를 남겨놓고 내려갔다. [[스기우치 도시야|스기우치]]가 [[하라 타츠노리|하라]] 감독의 용병술대로 [[애덤 던]]을 삼진 처리하며 승계주자 분식회계없이 이닝을 마무리 시킨다. 이후 팀은 8회초에 미국에게 2점을 내주며 6:4로 쫓겼으나, 8회말에 일본 타자들이 다시 3득점으로 응수하며 9:4로 점수차를 벌렸고 9회초에 [[다르빗슈 유]]가 2사 2루의 위기에서 실점없이 경기를 끝내며 팀은 9:4의 스코어로 이기고 결승전을 올라가게 된다. 이날 마쓰자카의 기록은 '''4.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볼넷 2실점 ERA 3.86'''으로 첫 경기였던 한국전과 마찬가지로 마냥 잘 던졌다고 볼 수는 없는 기록이지만 두 경기 모두 어쨌든 승리 투수로 기록됐으며 지지않는 에이스[* 원래 이 별명의 원조는 [[사이토 가즈미]]이다. 하지만, 이 투수는 일찍이 사이버 투수화 되는 바람에.. 잘 던지는 투수에게 유행처럼 이 말이 번졌다. 마쓰자카도 본래 커리어 초반 혹은 고교 시절에는 '헤이세이의 괴물'이라는 별명으로 더 자주 언급되었으나, 지지않는 에이스 혹은 마쓰작가(...)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결승|결승전]]에는 당일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의 호조[* 7.2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와 [[스즈키 이치로]]의 결승 2타점으로 스코어 5:3으로 한국을 꺾고 일본은 우승을 차지한다. 일본의 대회 2연패. 마쓰자카는 [[스즈키 이치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후쿠도메 고스케]], [[와타나베 슌스케]], [[스기우치 도시야]], [[아오키 노리치카]] 등과 함께 '''2연패 멤버'''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대회에서 마쓰자카는 '''3경기 3승 0패 14.2이닝 14피안타 13탈삼진 5볼넷 4실점 ERA 2.45'''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공헌한다. 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유일한 3승을 기록한 투수가 되면서 '''2009 제 2회 WBC MVP'''로 선정되며 '''2연속 대회 MVP'''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연히 ALL-WBC Team에도 선발 되었으며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마쓰자카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